금평저수지 둘레길을 걷다보니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!
이 상태로는 집을 갈 수 없다! 먹어야한다!
금평저수지에서 나오자마자 근처에 있는 #조양월 을 방문했다.
메뉴는 송어회, 새우탕, 붕어찜, 닭백숙, 오리탕 등 다양했다.
4인이서 방문했더니 장어구이 2개 정도는 시켜야 넉넉하게 먹을 수 있대서 장어구이 2개를 주문했다.
장어구이 1근 400g 50,000원 (새우탕 포함)
건물 내부에도 좌석이 많지만 밖에서 먹으면 금평저수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
모든 사람들이 밖에서 먹고 있었다.
이날 날씨가 적당히 선선하면서 맑아서 더 그랬던!
반찬은 소박하게 잘 나온다.
장어랑 같이 먹으면 좋은 간장, 와사비, 쌈장, 멸치젓? 갈치속젓?, 생강도 나온다.
드디어 나온 장어!
한 접시당 400g! 5만원!
처음 봤을 때는 에게게?? 양이 이거밖에 안돼? 했는데 양이 배부름이 느껴질 정도로 생각보다 꽤 많다.
상추에 장어 놓고 생각 넣고 마늘 넣고 쌈장 넣고~
한 입 앙!! 꿀맛!
장어 살 완전 탱탱하고 입에서 사르르~
양념도 맛있어서 쌈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.
장어구이 먹으며 보이는 금평저수지뷰!
음식도 맛있고 뷰도 좋구~
요즘 같은 날씨에 가면 밖에서 먹기 좋아서 지금 바로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~
먹다보니 나온 새우탕!
새우탕은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
새우, 우거지가 들어서 그런가 맑고 시원한 국물이 맛있었다/
밥이 돝솥에 나와서 종업원분께서 밥을 덜어주시고 누룽지를 끓여 다시 가져다주신다.
가을 바람을 맞으며 먹었더니 조금 추워진 몸을 누룽지로 달랠 수 있었다.
먹는 동안 아래에 있는 고양이들이 먹을 거 달라고 ㅠㅠ
니네 이거 먹으면 안돼ㅠㅠ 간이 되어있어..ㅠㅠ
먹다보니 더이상 보이지 않는 해!
어둠과 붉은 하늘이 정말 이뻤다.
계산할 때 보니 수족관에서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장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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